매일신문

한명숙 대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하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오는 4월 제19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강도 높은 대여공세를 이어갔다.

한 대표는 29일 진행된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을 통해 실용정부의 실정(물가대란'전세값 폭등'반값등록금 약속 파기'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을 비판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실정의 방관자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국민의 편이 되어야 할 정부는 1% 특권층과 재벌의 편에 서서 일했다"며 "하지만 집권 5년차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반성과 변화 대신 국민과 싸우는 길을 선택해 대통령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에 대해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년 박근혜 위원장이 돕거나 모르는 체하지 않았다면 이명박 정권의 실정이 이 정도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공개적인 야당 비판을 통한 선거 개입 중단을,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을 요구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