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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지역 총선 불·탈법 진흙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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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지역 총선이 불'탈법으로 치닫고 있다.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정장식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부터 음식을 제공받은 혐의로 현직 울릉군의원 5명과 주민 16명 등 총 21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울릉군 북면의 한 식당에서 정 예비후보 측 선거운동원으로부터 1인당 7천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선관위 조사에서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정 예비후보 측 선거운동원을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음식을 제공받은 주민들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A예비후보가 선거용 명함 등에 허위 경력을 기재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예비후보는 그러나 명함에 기재한 경력이 허위가 아니라 실제 경력이 맞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포항 북구선관위는 북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2명에 대해 선거운동원이 아닌 사람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내사 중이며, 포항 남구선관위도 무차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배포한 혐의로 무소속 박명재 예비후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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