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무소속)이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과 박원순 시장 아들의 MRI가 동일하다고 밝혔고, 이에 강 의원은 "사퇴하겠다"며 "명예훼손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전국언론노조 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88.6%(투표율 90.5%)로 가결되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 노조는 지난달 24일 쟁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일정과 방법을 논의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2010년 총파업의 책임을 물어 징계한 전 노조 간부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고, 김인규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채선당 임신부 폭행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종업원이 임신부의 배를 발로 찬 사실은 없다"며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당시 종업원이 식당 밖으로 나가는 임신부를 뒤쫓아가 등을 밀어 넘어뜨렸고 이에 임산부가 임신 사실을 밝히면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밀고 밀리는 다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내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 바그다드 시내에서 차량 1대와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잇따라 터졌고, 바그다드의 시아파 무슬림 밀집 상가 구역인 카라다의 검문소 인근에서도 차량 1대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지난달 25일 하이마트 경영진 비리와 관련하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등 계열사 5, 6곳을 압수수색했다. 중수부는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일가가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로 빼돌려 재산을 은닉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하이마트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상태다.
▶블락비의 멤버 피오가 지난달 24일 현재 모 대학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락비는 태국에서의 무례한 인터뷰 태도와 관련해 논란을 겪었으며 특히 일부 네티즌들이 자살 서명운동을 진행하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의 입원에 대해 블락비 측은 "피오가 입원 중인 것은 사실이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박지성 선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해 팀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2차전에서 맨유는 아약스에게 1대 2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1, 2차전 합계 3대 2로 아약스를 누르고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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