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대학생연합, '반값등록금 국회만들기' 결성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학생위원회 등 7개 대학생'청년단체는 오는 4월 총선 대응기구인 '반값 등록금 국회 만들기 운동본부' 결성을 4일 선포했다.

한대련 등은 선언문에서 "대학생이 정치에 관심을 두면 정치가 대학생에게 관심을 둔다"며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는 19대 국회를 구성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부와 의회로 바꿔낼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30일 전국 대학생 2만 명 집결을 목표로 서울에서 대국민 선전전, 공연 등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제를 열어 차기 국회에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 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 지역 거점별로 투표 독려 활동과 부재자투표소 설치 운동을 벌이고,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대학생 3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총선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맺고 그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대학가에서 반값 등록금 지지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우리의 싸움은 대학생만의 싸움이 아니라 비정상인 국가를 정상으로 돌리는 온 국민의 열망을 등에 업은 싸움"이라며 "올해 반드시 낡은 정치와 대학을 바꿔 반값 등록금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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