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호명면 출신 이상연 대표…모교 거액 장학금 쾌척

한 기업인의 모교와 후배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예천군 호명면 출신으로 경남 창원에서 ㈜경한코리아 등을 운영하는 이상연(63) 씨.

2009년부터 매년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예천 대창고등학교에 기탁해온 이 씨는 5일 대창고를 방문해 장학금 1억원을 추가로 맡겼다.

이 씨는 "지난해 KBS도전골든벨 연말 왕중왕으로 등극한 대창고 김태우 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국립대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한 것을 보고 선배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장학금을 선뜻 내놓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모교인 예천중학교를 방문해 양궁부 후원금 1천20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인 양궁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외에도 해마다 한두 차례씩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마련하고 소년소녀가장, 위탁아동과 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지난 10년 동안 총 1억원에 가까운 성금을 내놓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예천중(14회), 대창고(13회)를 졸업한 이상연 씨는 현재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또 예천지역 출향 경제인들의 모임인 예경포럼 회장,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천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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