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탁(56) 무소속 대구 동을 예비후보는 7일 범안로 통행료 무료화를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민자유치로 건설한 범안로가 시민들의 혈세를 쏟아부어야 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시가 범안로 사업자에게 지원한 보조금이 898억원이나 되고 2022년까지 3천억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추가지원해야 한다"며 "매천로는 대구시비로 건설하고 범안로는 유료화시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통행료를 부담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근시안적 행정이다"고 했다. 또 "대구시가 범안로를 매입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더 이상 주지 않도록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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