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회 김천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

11일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에서

'제2회 김천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이달 11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목통령 고로쇠는 수도산, 단지봉 등 해발 1천200m 고산지대에 자라기 때문에 추위를 이기기 위해 나무껍질이 두꺼워져 수액의 당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고 품질이 좋기로 이름 높다. 특히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도 많아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승현 축제 추진위원회 총무는 "작목반원 17명이 눈 덮인 산속을 누비며 고로쇠 수액 채취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10여 일 늦게 고로쇠 수액이 나오고 있어 물량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 길놀이에 이어 청암사 스님의 태극권 시범, 피에로 매직쇼 등 볼거리도 선보인다. 또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물 지고이고 달리기, 반짝 경매, 축하공연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축제장 주변에는 능이버섯. 고사리, 토종 꿀 등 지역 특산물 및 먹거리 장터도 마련했다. 특히 증산면 금곡리 500m 청정지역에서 전통방식인 초생재배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빚은 '산머루 와인'과 '수도산 오미자' 등은 미식가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최석술 축제 추진위원장은 "예로부터 고로쇠 물은 한방에서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피부 미용'산후통'피로회복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 판매가격은 18ℓ한 통 5만원, 9ℓ3만원, 1.5ℓ12개 5만원, 1.5ℓ6개 3만원이다. 택배서비스(010-3881-3777)도 하고 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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