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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외부 식당도 자주 이용하고 택시도 자주 타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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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외부 식당도 자주 이용하고 택시도 자주 타고 다니세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12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부회의서 김 시장은 "최근 유럽발 경제 위기 등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국내 여건도 좋지 않다. 특히 개인 소비가 위축돼 가고 있다."며 "서민경제 살리기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주변 식당 주인으로부터 호응이 상당히 좋다."며 "공무원의 조그만 배려가 서민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고 주변 상권도 살릴 수 있다. 구․군, 공사․공단 등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매월 격주 목요일을 외부 식당 이용의 날로 운영해 오다가 영세 상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외부 식당 이용의 날로 확대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 올해 3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는 간부공무원 택시 이용의 날에 대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이날을 간부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고동락을 직접 실천하라."고 지시했다.

김범일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매주 금요일에 택시를 타고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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