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우결 대본 해명 "'오늘은 이거 하고 놀 거야'만 던져주세요. 아무것도 없답니다."
티아라 은정이 '우결' 대본 논란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짜고 치는 고스톱 돋는 우결'이라는 제목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촬영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이장우와 함은정은 인도네시아 여행 중이었다. 한 관광지에서 코코넛을 사먹고 있는데 뒤로 작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코코넛 사먹자'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어 네티즌들이 대본이 아니냐며 의혹을 보냈다.
이에 은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본에 해명을 했다. "스케치북에 써서 보여주실 때는 세 번도 채 안 될 때가 많아요. 틀은 정해져있지만 대본은 없고 '오늘은 이거 하고 놀 거야'라고만 항상 던져주시고 아무 것도 없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은정은 "'안아줘요'도 언젠가 한 번 듣고 가사에 반해버려서 대놓고 앞에서 불러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불현듯 생각 났었어요"라며 "10cm오빠들이 우결 보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이며 '우결'의 대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결' 대본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안 그래도 자꾸 결방인데 이런 논란까지 있어서 고생이야", "방송은 원래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야", "전체적인 상황은 미리 주어지지만 그걸 채우는 건 출연자들의 몫"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은정이 속한 티아라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롤리폴리' 싱글을 발매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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