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올 시즌 선보이고 있는 이색 이벤트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자동차 경품 응원 릴레이에 외국인이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FC와 파트너십 활동 중인 일본계 브라질 국적의 클라우지오(사진 오른쪽) 씨다. 그는 대구시민 및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자동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응원 릴레이 세 번째 후원자로 참가했다.
클라우지오 씨는 한국, 일본, 중국, 카타르,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50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에이전트(LA Sports 소속)로, 지난해부터 대구FC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도움을 주고 있다.
클라우지오 씨는 "지난 개막전에 비가 오는데도 2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나 역시 대구FC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응원 릴레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의 홈경기에서 서명희(42), 조윤정(44), 최진현(34) 씨 등 3명이 자동차 경품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울산 현대전부터는 관중 1만 명 이상 입장하면 자동차 한 대, 승리하면 한 대를 추가 추첨해 선사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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