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23일 오전 10시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DGB금융지주는 주당 350원(배당성향 15.3%)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4대 금융지주사 평균 배당성향(13.3%)보다 다소 높은 배당으로 지난해 주당 300원 배당보다 16.7% 증가한 것이다. 다소 높은 배당성향은 지난해 3천억원이 넘는 순익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GB금융지주의 주 수익원은 대구은행 등 자회사의 배당수익이다. DGB금융지주 측은 "대구은행의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원화,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자산 성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과 함께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Asia-Pacific 부문에 2년 연속으로 편입되기도 했다.
하춘수 회장은 "2012년 경영목표를 '2012, 도전! 새로운 미래'로 설정하고 미래지향적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안정된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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