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26일 도서관 내 또 하나의 작은 도서관인 '북카페'(Book Cafe)를 개관했다.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는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내 277㎡ 규모로 1천여권의 신간 서적과 2개의 세미나실, 인터넷 정보검색코너를 갖췄다.(사진)
북카페는 같은 건물내 종합자료실을 활용할 수 있고 커피, 빵 등의 식음료와 함께 독서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특히 황토 소재의 벽돌과 원목을 많이 사용, 편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며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이용자들의 건강까지 신경 썼다. 인터넷 정보검색코너에는 검색 PC와 무선인터넷 장비를 설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운영되며 시험기간에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또 북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발전기금 및 장학금 등으로 환원해 학생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신양규 학술정보처장은 "북카페는 독서는 물론 세미나,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대학의 새로운 소통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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