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무소속 대구 중남구 후보는 28일 "앞산순환도로를 단계별로 지하화해 앞산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중남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것은 이 터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며 그 첫 과제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앞산, 신천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것"이라며 2018년까지 1천800억원을 들여 앞산순환도로를 땅 속에 넣고 종합체육시설(500억원)과 녹색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입법'행정부의 경험으로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데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국비로 2천300억원을 반드시 편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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