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통해 희망과 삶의 의지를 더 굳게 세워나갑니다."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 김영식(65'봉화군 유곡리) 씨가 휠체어를 타고 5㎞ 구간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1977년 5월 열차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는 김 씨는 "일반 마라톤대회에는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영주소백산대회에 참가해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휠체어를 힘차게 굴리는 동안 영주시민과 대회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격려해줬다"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김 씨는 2010년과 지난해 모두 20개국 8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제19회, 20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로드코스(5㎞)에 잇따라 출전해 각각 6위와 7위에 오른 바 있다. 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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