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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부장검사 사표…대검은 수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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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입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여기자 2명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서울남부지검 C(48) 부장검사가 2일 사의를 표명했다.

C부장검사는 이날 "그동안 여기자들과 신문사에 사죄했으나 다시 한 번 피해 여기자 2명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검찰 출입기자단과의 상견례를 겸한 회식 자리에서 20대 여기자 2명을 성추행했다.

하지만 대검찰청은 C부장검사가 현재 징계처분을 위한 감찰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성추행을 한 C부장검사를 지난달 30일자로 직위해제하고 광주고검 검사로 발령냈다"며 "현재 감찰위원회에서 징계청구를 위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C부장검사가 제출한 사표 수리를 보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C부장검사가 광주고검 검사로 발령나자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 등이 "광주 발령을 철회하고 중징계를 내야 한다"는 성명을 내는 등 여성계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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