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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Street'! 도심 영어거리 명소로 자리매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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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도시철도 범어역 지하상가에 문을 여는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도시철도 범어역 지하상가에 문을 여는 '대구도심영어거리 E-Street'에서는 원어민이 배치된 다양한 상점에서 영어를 직접 써 보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도심영어거리 E-Street'가 7일 오후 수성구 범어네거리 지하상가에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 대구도심영어거리 E-Street는 도심 내 영어 사용이 가능한 영어 체험 거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 서편 39개 점포에 원어민 직원을 배치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편의점, 여행사, 푸드코트, 문구'서점, 커피전문점, 키즈카페, 전통찻집 등에서 영어로 음식을 주문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영어를 쓰면서 기내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미션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가지의 미션 대본이 적혀 있는 종이 여권을 이용한 '1일 체험프로그램'과 100여 가지 미션이 준비돼 있는 스마트폰 앱을 여권으로 사용하는 '정회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일 체험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의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정회원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1일 체험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홈페이지(www.estreetdaegu.com)와 고객센터(070-7805-977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회원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고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점포별로 고객과 원어민을 연결하는 영어멘토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구도심영어거리를 운영하는 ㈜판테온 코리아 측은 "범어역 동편 33개 점포에 세계 각국의 미니 문화원, 문화상품 전시판매장, 예술체험장 등을 조성해 외국문화 특화거리로 문을 열 예정"이라며 "대구도심영어거리 E-Street는 외국 문화와 어학이 어우러진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관 행사에는 외국인 점원으로 활동할 100여 명이 자국 의상으로 퍼레이드를 벌이고 국악과 밴드가 어우러진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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