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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엔 주말농장·신명고 동편엔 도시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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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시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푸른 대구 도시농장'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모두 4억원을 투입해 세부 프로젝트로 도심 텃밭(주말농장, 청소년 체험학습원 등), 팜 스쿨(Farm School), 상자 텃밭, 라이스 거리(Rice Street) 등을 조성한다.

달성군 옥포면에는 3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농장(3천300㎡)이 들어선다.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농업을 이해하며 자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한다. 구 구암서원(중구 동산동 신명고교 동편) 등 시내 자투리땅을 활용한 도시 텃밭도 마련해 가족단위의 농촌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청소년 체험학습원'을 조성, 유리 온실에서 생활원예 체험교육과 실습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팜스쿨도 지정해, 교내 농작물 재배 체험학습 공간으로 꾸미고, 저소득층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건물 옥상 등에는 285곳의 상자 텃밭을 운영하고, 2012년 우선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단지 내 상자 텃밭 32곳(구'군당 4곳)을 추가 설치해 노인회, 부녀회, 어린이집 등에 관리를 맡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설치했던 라이스 거리를 중앙로와 엑스코에 확대 조성하고, 도시철도 3호선 주변 녹화사업과 병행해 일부 공간을 옥상 텃밭으로 가꾼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삭막한 도심지 내에서도 농촌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심지 내 녹색 공간을 통해 탄소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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