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국회의원 후보 선거유세 차량에 계란을 던진 혐의로 K(31) 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K씨는 10일 오후 5시 15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 방촌시장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던 유승민 후보 선거유세 차량에 계란 2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에서 "평소 유승민 의원이 K2 공군기지 소음 피해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등 지역구 현안을 너무 등한시해 계란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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