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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시·도민 걷기대회 1만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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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17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도민 걷기대회'가 15일 오전 7시 시'도민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두류공원 내 3.8㎞ 구간을 걸으며 화합과 건강을 다진다. 식전 행사로는 가루뱅이 농악과 대북공연이, 걷기 후엔 계명문화대 태권도 시범과 현숙, 현진우 등 초청 가수 5명의 공연이 펼쳐지며 김치냉장고'TV'드럼세탁기'자전거 등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행사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부스를 운영, 기념품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시걷기연합회는 올바른 걷기 교육과 건강 상담 등을 위한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세계를 감동시킨 시'도민의 열정과 정신을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구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이번에도 시'도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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