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 접수된 사건은 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건에 비해 26건 늘었다. 특히 조사 결과 부정거래, 시세조종 등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통해 검찰로 넘어간 사건은 51건에 이르렀다. 사건 유형별로는 부정거래 행위가 18건, 시세조종 행위 16건, 미공개 정보이용 행위 13건 등이었다.
이 중 시세조종 행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9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상장기업 경영진 또는 금융기관이 시세조종에 가담한 사건은 지난해 7건에서 올해 5건으로 줄었지만, 일반투자자 등이 시세조종에 가담한 사건은 2건에서 11건으로 크게 늘었다. 정치인 테마주 등 각종 테마주가 판을 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조종 행위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34건이 적발되며 작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유가증권시장 사건은 14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크게 늘었다. 파생상품시장 사건은 3건으로 전년 동기 1건 대비 증가했다.
김태진기자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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