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 방송연예코디과 교수와 학생들이 예천공설운동장 외벽에 '곤충 벽화'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오는 7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유명 화가인 권정찬 교수와 전문교수, 학생들이 벽화를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벽화의 길이는 100여m이고, 1차 시안작업과 수정작업, 배경그리기 등의 과정을 거쳤다. 권 교수가 직접 스케치한 그림 위에 학생과 교수들이 합심해 곤충의 특성을 살려 그림을 완성했다.
권정찬 교수는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피하려고 했다. 특히 예술성보다 다소 대중적이면서 진실된 벽화를 그리려고 했다"며 "누가 보더라도 곤충이라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희망적인 감성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 "벽화제작 후 주변의 반응이 좋아 학생들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지역의 축제인 곤충엑스포를 준비하는 데 일조를 했다는 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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