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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1호기 안전점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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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 위한 요식행위" 지연 환경단체들 크게 반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28일부터 노후 원전인 월성 1호기에 대해 28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지역 환경단체들은 '수명 연장을 위한 요식행위'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수원은 오는 11월 20일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월성원전 1호기의 운전 연장을 위해 2009년 12월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2010년 12월부터 본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수원은 그동안 월성 1호기의 운전 연장에 대한 지역의 반발 여론이 높아지자 안전성 확인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안전점검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핵안전연대 등 환경단체들은 IAEA 점검을 반대하며 21일부터 1인시위에 나서고, 시의회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월성 1호기 수명연장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핵안전연대는 23일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를 방문해 ▷IAEA 안전점검 비판 입장 발표 ▷'월성1호기 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보고서' 정부 공개 요청 ▷월성1호기 수명 연장 반대 공동 대처 등을 시의회에 요구했다.

경주핵안전연대 관계자는 "핵산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월성1호기 안전성 진단은 결코 신뢰할 수 없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권위에 편성해 수명 연장을 단행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면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안전성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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