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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나선 대구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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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5개 강소기업…온누리상품권 구매하기로

김범일 대구시장과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지역 5개 기업들은 24일 간담회에서 서민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시 제공
김범일 대구시장과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지역 5개 기업들은 24일 간담회에서 서민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시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 기업들이 지역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평화정공㈜(회장 김상태), ㈜아바코(회장 위재곤), ㈜대주기계(대표 이재형), ㈜제이브이엠(대표 이용희), ㈜에스티원창(대표 채영백) 등 '2012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구 5개 기업 대표들은 24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5개 기업 대표들은 "월드클래스 선정 기업의 영광을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전통시장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5개 기업은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별로 고용 확대를 늘려 나가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기업별로 3천500만원에서 5천만원 안팎의 상품권을 구입해 사내 행사에 활용한다. 또 선물과 기념품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직원 회식을 전통시장에서 가지기로 했다.

대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6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한 데 이어 2012년에는 100억원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범일 시장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이 서민 경제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특히 지역 기업 생산제품 활용 등 건전한 지역 소비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는 정부 프로젝트다. 2012년에는 대구 5개사를 비롯해 전국 3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127개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해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16개 정부기관으로부터 패키지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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