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선자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계명대 패션대학 패션디자인과는 31일 오후 7시 열리는 제14회 졸업패션쇼(사진)에 김선자 디자이너의 추모 패션쇼 무대를 올린다.
고 김선자 디자이너는 원화여고와 계명대 패션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미쓰김테일러' 패션 브랜드를 설립한 후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서 패션쇼를 가지며 한국 패션 디자이너 1세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36년간 100여 차례의 패션쇼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한 디자이너는 계명대 패션디자인대학 겸임교수 및 특임교수,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디자인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계명대 패션대학 패션디자인과는 고인의 업적을 돌아보기 위해 추모 패션쇼 및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 김선자 디자이너 추모 전시회는 6월 2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린다.
한편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졸업패션쇼에는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청사진'을 주제로 패션을 통한 미래 비전과 이상을 담아 130여 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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