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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주민 갑상선 질환 첫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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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현지서 3일간 500여명 진료

▲섬지역에서 처음 이뤄진 갑상선 검사에 주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제공
▲섬지역에서 처음 이뤄진 갑상선 검사에 주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제공

대구 의료진의 도움으로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갑상선 질환 검사 및 의료상담이 이뤄졌다. 구병원은 7~9일 3일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갑상선 질환 및 의료상담을 펼쳤다.

대장 및 갑상선 전문병원인 구병원은 울릉도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갑상선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의료진 4명이 직접 찾아 무료진료를 했다. 의료진은 500여 명의 환자들이 몰리자 당초 이틀 계획을 하루 연기해 9일까지 진료를 이어갔다.

이번 울릉도 무료진료에는 2008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한 이재형 일반외과(갑상선 및 유방) 전문의가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이재형 전문의는 "갑상선 질환이 육지에서는 7% 정도가 보균자이지만 울릉지역에서는 약 10% 수준이다"며 "지금까지 검진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자주 검사를 하면 차츰 낮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교 구병원 이사는 "울릉주민들의 갑상선 예방을 위해 매년 무료진료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며 "대구 구병원을 찾는 울릉 주민들에게는 우선 진료를 보장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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