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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느는 중산층…양극화 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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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작년 67.7%로 상승

우리나라 경제 양극화가 완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연구위원과 정민 선임연구원은 17일 '국내 양극화 현상의 실체' 보고서를 통해 ▷가계소득 및 불평등 ▷가계소비 ▷고용 및 일자리 ▷임금 ▷기업 성장 및 수익률 등 5가지 부문에서 국내 양극화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중산층이 두꺼워지고, 경제적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 비중은 2008년 66.3%에서 지난해 67.7%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저소득층 비중은 21.2%에서 19.9%로 줄었다. 지니계수는 2009년 0.295에서 지난해 0.289로 낮아졌다.

또 1998년 12.2%까지 치솟았던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 6.9%까지 감소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차이는 2010년 103만6천원에서 지난해 102만6천원으로 다소 좁혀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출액영업이익률 차이도 1990년대 평균 2.9%포인트에서 2000년 이후 2.5%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 중산층 이하 계층의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대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상생과 협력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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