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마시고, 장애학생들도 돕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행정시설 안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일터가 문을 연다.
학교기업 성산(대표 대구보명학교 교장 박종화)은 2일 대구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 장애학생의 직업직무기능실습장을 겸한 '카페 위(cafe we) 시교육청점'을 설치하고 개점식을 갖는다. 이 카페는 장애학생 2명과 장애학생의 학부모인 바리스타 2명이 조를 이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커피 등 음료 외에도 물티슈, 천연비누, 머그컵 등 성산에서 장애학생들이 만든 물품도 판매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비자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특수학교 재학생들에게는 직업·사회참여훈련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공간"이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카페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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