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의 대선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홍사덕 전 의원이 55세 이상 장년층들은 박 전 대표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대표 캠프 한 관계자는 8일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홍사덕 위원장이 '(박 전 대표가)출마를 선언하는 날(10일) 박 전 대표 주변 반경 5.5m 안에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빼고 55세 이상은 들이지 마라. 나이 많아서 도움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발언이 2004년 총선에서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을 떠올리게 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상일 캠프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홍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 행사 때마다 중진들이 (박근혜) 후보 주변에 밀집하는 바람에 TV 화면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전달과정에서 곡해가 있었다. 홍 위원장이 사석에서 '후보 주변에서 5.5m를 벗어나면 TV 화면에 비치지 않게 되는 만큼 당 행사 때 55세 이상 중진들은 좀 억울하더라도 그 거리 밖으로 벗어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원래의 발언이며 당 중진들께는 큰 실례를 했으며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취약계층인 2040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당이 젊은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데 TV 화면이나 사진에 이 같은 이미지가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홍 위원장의 취지였는데 곡해됐다는 것이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올드보이 대변 세력으로 비치는 데 따른 캠프 내 고민이 있었다는 것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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