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now!"(이제는 빛이다)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 동안 포항 형산강체육공원과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9시 불꽃을 연출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 슬로건을 '이제는 빛이다!'(Light Now)로 정했다. 이는 Right now와 Light(빛)를 합친 조어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주체로 참여해 스스로 불빛이 되는 축제를 구현하자는 뜻을 담은 것이다.
올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또 축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28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4개국 국제불꽃경연대회를 비롯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9시에 불꽃쇼를 연출한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장은 "2년 연속 국가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슬로건에 걸맞게 '우리가 모두 빛'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 전통문화를 세계인들 속에 심어주고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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