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청상아리에 이어 최근 독성해파리떼와 해수욕장에 잇따라 출현하고 있습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과 해경 등 관계기관은 비상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말 동중국 북부 해역에서 다량 출현한 맹독성 '노무라 입깃 해파리'가 최근 지름 30cm 크기로 성장한 뒤 제주 해협을 거쳐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 연근해 곳곳에서는 이미 노무라입깃 해파리보다는 독성이 약하지만 다량의 보름달물 해파리가 발견되는 등 전국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해파리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최근 일제히 개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상황대책, 피해조사, 피해구제 등 3개 반으로 해파리 피해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지자체는 보유 선박과 어업지도선 등 해파리 제거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등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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