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오후 수성 SK리더스뷰(대구 수성구 황금동) 1층 중앙광장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SK건설이 후원하고 국제와이즈멘 대구지방 오메가클럽·남대구클럽, 대구시립예술단이 참여한 '사랑나눔의 밤' 행사가 개최된 것.
이날 행사는 금관 6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 동안 혼성중창 공연, 한국무용, 바이올린 독주, 현대무용, 성악 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무대 밖에서는 선명요육원 가족들의 작품 전시와 그들을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가 열려 행사를 뜻 깊게 했다.
선명요육원은 대구 동구 덕곡동에 위치한 장애인 요양시설로, 밖으로 쉽게 외출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한 입주민은 "사랑나눔의 밤 공연이 아주 감동적이었다"며 "대구시립예술단의 무대 공연도 뛰어나고, 적지만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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