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

감독 : 댄 러쉬

출연 : 윌 페렐, 레베카 홀

등급 : 15세 관람가

잘 나가는 회사의 중역이었던 닉(윌 페렐)이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날 아내는 이혼을 통보하고 집의 열쇠를 모조리 바꾼 채 그의 모든 물건을 앞마당에 버려두고 떠난다. 하루아침에 갈 곳 없는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닉'은 마당의 소파에서 잠을 자고, 마당 수도로 샤워하는 '노숙 생활'을 집 앞에서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닉은 쌓여있던 짐들 속에서 추억의 물건들을 보며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아내에 의해 신용카드는 정지되고, 은행 계좌마저 막혀버리자, 닉은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던 동네 소년 케니(크리스토퍼 조던 윌리스)의 도움으로 마당의 물건들을 팔기 시작한다. 그런데 닉은 자신의 물건들이 하나둘씩 팔려나갈 때마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에 점차 새로운 무언가가 채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상영시간 9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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