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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잡기·해안도로 건강걷기대회…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지난해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때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민물고기잡기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울진군 제공
지난해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때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민물고기잡기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울진군 제공

2012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2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백암온천과 덕구온천,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백암온천특구에서는 28일 멕시코 전통현악 '마리아치' 공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나에타' 민속공연, 풍물단의 사물놀이, 중국 변검술과 매직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공연된다. 덕구온천에서는 러시아 '가르모니아' 무용단과 재즈밴드 공연, 퓨전전자현악 공연, 가수 조항조 공연 등이 마련된다.

엑스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난타와 불꽃놀이, 대학생밴드 공연, 포항챔버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이어지고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에서는 동전줍기 게임, 땅 짚고 수영대회, 코믹수중발레 선발대회, 소나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엑스포공원의 민물고기잡기 체험장과 세계 음식관도 오픈된다. 엑스포공원 내 친환경농업관과 곤충체험관, 동물원, 아쿠아리움은 축제기간 중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워터피아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백암온천마을에서는 은어잡기와 블루베리 수확, 떡메치기 체험 등이 열리고,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스킨스쿠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진 캠프홀스에서는 승마 체험이 있다.

이 밖에 후포해수욕장에서는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전국비치사커대회 및 해변축제가 열리며 내달 2일에는 엑스포공원에서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해안 따라 건강걷기대회가 예정돼 있다.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옛날 고기잡이를 재현하는 후릿그물당기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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