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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처리 비용 전가 말라" 시내버스 회사 노조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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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회사인 K교통이 교통사고 처리 비용을 버스기사에게 전가시킨다는 의혹(본지 11일자 5면 보도)과 관련, K교통 노조원 70여 명은 12일 대구 동구 둔산동 K교통 회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노조원들은 이날 기사들의 사고처리 비용 자부담 철폐와 통상임금 소송 취하, 퇴직금 중간 정산 등으로 인한 부당인사와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K교통 박동윤 노조위원장은 "인사권을 악용해 교통사고 처리비용을 버스기사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으로 사고 처리 비용은 협약에 따라 회사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회사가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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