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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열 특성화 모집인원 130명 늘려…경운대 1080명 모집

경운대는 항공대학 특성화를 필두로 IT에너지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취업에 강한 학과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운대는 항공대학 특성화를 필두로 IT에너지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취업에 강한 학과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운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80%인 1천80명을 학생부 90%, 면접 10%로 평가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확대해 130명을 뽑는다.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항공운항학과, 군사학과는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성적을 반영한다.

경운대 5개 특성화 단과대학 중 눈에 띄는 것은 항공대학이다. 차세대 우주항공산업의 전문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항공조종사, 항공승무원, 항공 전자'정보통신 전문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의 경우 조종장학생 재학생 합격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있다.

보건대학은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보건바이오학부, 의료경영학부 등 총 8개 학과로 새롭게 구성했다.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최신형 실습장비 도입으로 우수보건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새로운 학과명으로 출발하는 보건바이오학부도 보건환경, 보건교육사, 한약판매자격취득 등 미래 핵심산업의 인재를 길러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산합협력선도대학의 특성을 살려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기회를 의무화한 IT에너지대학,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과학대학, 예체능대학 등 우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운대는 올해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전국대학 최초로 시행한 '방과후 수업'과 연계, 무료 토익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해외기업 현장실습, 해외어학연수 등의 기회를 준다. 간호학과 전공과 연계한 미국 하와이 주 호눌룰루 CAPE(The Center for Asia–Pacific Exchange)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 병원에서의 간호보조실습, 의료시설 방문, 의료봉사활동, 한국문화보급, 현장 영어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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