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폐증 어머니-폭력 아버지 가정의 '성장통'

극단 가인 정기공연 '손'

극단 가인은 29일까지 극단 가인의 작은 무대(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제23회 정기공연 '손'(사진)을 공연한다. 창작극인 이번 작품은 자폐증인 어머니와 폭력적인 아버지 사이에서 어두운 성장과정을 겪는 왕주의 성장통을 그렸다.

왕주는 우연한 기회에 부지런히 일상을 살아가는 봉희와 진국을 만나게 되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친구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봉희의 도움으로 일자리도 구하고 밝은 성격의 진영을 만나 왕주의 인생은 환해지는 듯하다. 하지만 왕주의 집에는 다시 불행이 닥치고, 왕주는 그 울분을 친구들에게 쏟아낸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7시. 070-7693-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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