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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산동에 '공경과 나눔 국수 공양방' 문 열다

구미지역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지원단체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이달 초 구미 지산동의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에 어르신들을 위한 공경과 나눔 국수 공양방(사진)을 개소했다. 이곳은 매주 수요일 오후 5~6시에 지역의 어르신들께 국수와 과일 등을 무료 대접한다. 또 노래교실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께 즐거움도 선물한다.

국수공양방을 이용하는 김학수(77) 씨는 "혼자 식사하는 게 조금 외로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국수 공양방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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