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사진) 김천시장은 민선 5기 3년째 첫 발걸음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 현장체험으로 시작했다. 이달 2일 새벽부터 2시간여 동안 김천시내 곳곳에 쌓여진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등 5t 분량을 수거했다.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함께 하며 '명품 신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 시장은 민선 5기 2년 동안 최대 성과로 현재 94%의 공정률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김천 혁신도시 건설의 순조로운 추진을 꼽는다. 김천의 미래가 담긴 혁신도시는 현재 10개 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건설이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이전이 본격화 된다.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인구 2만5천 명의 명품 자족도시가 들어서는 것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김천1일반산업단지를 준공했다. 2산업단지 건설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 유치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시작한 삽질은 지난해 10월 1산업단지를 준공하고 ㈜KCC, 코오롱생명과학 등 12개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년간 8천3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3천5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KTX김천역사 개통과 더불어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확정 등은 '사통팔달 물류 도시 김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건설이 정부의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미래 녹색성장 도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정 방향은 오늘보다는 내일,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 속에 변화하고 발전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김천' 을 만들겠다"며 "142만㎡ 규모의 김천2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미래 김천을 선도할 혁신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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