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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개발 가속도…1단계 사업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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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공공기관 들어설 지역, 4.9㎢ 입찰 공고…9월초 최종 낙찰업체

경북도청 신청사와 도의회 건물의 지하 2층, 지하 1층 공사가 진행 중이다. 권오석기자
경북도청 신청사와 도의회 건물의 지하 2층, 지하 1층 공사가 진행 중이다. 권오석기자

경북개발공사는 23일 도청 신도시 전체면적 10.9㎢ 중 1단계 사업지구 4.9㎢를 총 3개 공구로 분할해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 이달 18일 입찰공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지구에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교육청, 경찰청 등 100여 개 공공기관이 새로 둥지를 틀고, 9천 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내년 8월까지 5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처음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금액은 관급자재 675억원을 포함해 총 1천922억원이다. 경북개발공사는 다음 달 8일 현장설명, 29일 개찰과정 등을 거쳐 9월 초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 내 60억원 상당의 무연 분묘 개장과 잔존 건축물 처리, 산림수목의 벌채 및 가이식 등의 경우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주민생계조합'이 맡게 됐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주민생계조합 정현무 대표는 "그동안 착공이 지연되면서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도청 신청사 착공을 시작으로 주민생계조합의 수익사업도 본격화돼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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