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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시아파가 숭배하는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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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598년 경~661년)는 이슬람의 선지자 무함마드(마호메트)를 계승한 4명의 정통 칼리파 중 4대 칼리파이다. 무함마드의 사촌 동생이자 사위였던 그는 무함마드의 유일한 핏줄인 후손을 남겼다. 이 때문에 4대 칼리파이지만 무함마드의 혈통을 지지하는 시아파는 그를 첫 번째 정통 칼리파이자 이맘(지도자)으로 추종하고 있다.

알리는 3대 칼리파 우스만 이븐 아판이 656년에 암살되자 뒤를 이었으나 우스만의 측근이었던 무아위야와 대립하게 됐다. 알리는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넓은 영토를 지배하고 있었고 무아위야는 현재의 시리아 총독이었다. 시리아 지역은 유력 가문인 우마이야 가문의 근거지였고 이 가문은 우스만을 배출하고 나서 그에 의해 중용되었기 때문에 알리를 배척했다.

657년 오늘, 알리와 무아위야의 군대가 시리아의 시핀에서 충돌했다. 이 전쟁은 이슬람 세력 간 첫 내전으로 '퍼스트 피트나'로 불린다. 이후 알리는 무아위야와 전쟁과 타협을 이어갔으나 지지 세력의 자객에게 암살되었다. 이로써 정통 칼리파 시대가 막을 내리고 무아위야 1세가 이슬람권 최초의 세습 왕조인 우마이야 왕조를 열었다. 알리가 매장된 이라크 중부의 나자프는 시아파의 성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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