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모두 10억 원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일 손님이 주차를 맡긴 승용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5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훔친 승용차에 옮겨 달 번호판을 위조하거나 훔친 차를 처분하는 데 필요한 신분증 등을 위조한 혐의로 55살 박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위조 신분증으로 이력서를 만들어 지난 6월말 서울의 한 호텔 주차관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주차를 의뢰한 손님의 자동차 키를 이용해 에쿠스 승용차 2대를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억 원 상당의 고급승용차 1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훔친 승용차에 위조 번호판을 달거나 먼저 훔친 차량의 번호판을 붙여 이동하는 수법으로 검거망을 피하면서 훔친 차량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등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였던 김씨는 또 다른 범행을 위해 최근 부산의 한 골프연습장에 위장 취업해 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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