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춤 추는 인형놀이' 공연 안동 하회동 탈박물관

"가족과 함께 탈춤 추는 인형놀이 즐기세요"

인형탈놀이 공연 장면.
인형탈놀이 공연 장면.

안동 하회마을 '하회동 탈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12일까지 박물관에서 인형극 '가족과 함께하는 탈춤 추는 인형놀이'를 무료 공연한다.

하회탈놀이의 의상을 입고 하회탈을 쓴 정교한 줄인형 9개가 '원영인형극단'의 전문 연출자들의 손에 의해 전통음악에 맞춰 익살스러운 탈놀이가 펼쳐지는 것.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인형극은 기존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어려서부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참가하여 인형을 다루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1일까지는 매일 정오에, 12일에는 정오와 오후 3시에 공연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 지원 사업 기금과 하회동 탈박물관의 자체경비로 준비했다. 054)853-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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