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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헌 후반 44분 동점골…대구 FC,울산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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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토종 골잡이 송제헌이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을 구했다.

송제헌은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리그 27라운드에서 0대1로 뒤진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송제헌은 이로써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후 2010년 대구로 이적한 송제헌은 지난 시즌 8골(25경기)을 터뜨린 데 이어 올 시즌 23경기(교체 11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송제헌은 3월 31일 전북 현대전에서 2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경남(4월 11일), 대전(5월 19일), 전남(6월 14일), 전북(6월 17일), 광주(7월 7일), 상주(7월 14일), 이날 울산전에서 1골씩 터뜨렸다.

송제헌의 골에 힘입어 대구FC는 원정길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추가하며 9승9무9패(승점 36)를 기록, 8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와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자리를 다투는 9위 경남FC(10승4무13패'34)는 대전 시티즌과 1대1로 비겼다.

이날 대구는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으나 후반 6분 울산 용병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피냐가 찬 프리킥은 대구의 수비벽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울산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종료 직전 송제헌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전반 6분 전남 플라비오에게 첫 골을 내준 포항은 전반 15분 황진성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33분 플라비오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4분 김진용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6분 아사모아와 후반 30분 박성호의 추가 골로 4대2로 앞서나갔다. 포항은 후반 36분 한 골을 더 내줬으나 승리를 지켰다.

상주 상무는 11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1대3으로 패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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