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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글로벌기업 지멘스 "대구에서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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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지멘스코리아 아카데미 개원식

▲영남이공대에서 교사들이 지멘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남이공대에서 교사들이 지멘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다.

영남이공대학교와 지멘스코리아는 8일 영남이공대에서 이호성 총장과 지멘스코리아 은민수 부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멘스 아카데미 개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멘스의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인 SCE(Siemens automation Cooperates with Education) 와 SMSCP(Si

emens Mechatronic Systems Certification Program) 교육에 대학 협약식을 가지는 등 지멘스 제품 전문기술자 양성프로그램 가동 채비에 들어갔다.

SCE와 SMSCP는 독일,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멘스 제품 전문기술자 양성프로그램. 이번 지멘스 아카데미 개원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지멘스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사업장의 재직자 재교육과 신입기술자 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중 SMSCP(설비시스템 자격프로그램)는 산업자동화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지멘스사의 세계표준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영남이공대만이 2010년 12월 지멘스 측과 산학협약을 맺고 SMSCP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남이공대 측은 지멘스 아카데미 개원이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는 자동화기기 부문의 선진기술 교육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체에게는 편리하게 재직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이호성 총장은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사가 영남이공대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지멘스사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들이 반길 일"이라며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멘스 아카데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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