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2012년 정부의 상반기 산림예산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남부청은 차질없는 계획 추진을 위해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를 65%로 설정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사유림 매수, 산사태 예방 등 사업비가 비교적 많은 굵직한 사업을 위주로 매주 집행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목표액인 417억원을 47억원 초과한 464억원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일자리사업 근로자 조기선발,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회계교육 실시, 찾아가는 사유림 매매계약 등 조기집행과 병행한 다양한 대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부서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다. 최우수 기관선정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도록 산림청 장학회에 기부할 것이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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