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증장애인들도 공부하고 싶어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평생교육원 설립 요구 주민 발의

중증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16일 오전 11시쯤 포항시를 방문해
중증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16일 오전 11시쯤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시 성인 중증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하는 시민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들도 공부를 하고 싶어요"

정규 교육을 받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평생교육원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 발의가 16일 포항시에 제출됐다.

이날 오전 중증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30여 명은 '포항시 성인 중증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원하는 시민 서명을 포항시에 전달하고 "포항시와 시의회가 함께 성인 중증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올 5월 14일 조례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아 이달 13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총 13차에 걸친 거리 서명 운동에는 138명의 장애인 부모 등이 참여해 9천586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 중 주민 발의 요건에 맞는 유효 서명은 포항지역 전체 유권자 수의 2%에 달하는 8천427명이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발의는 지역 전체 유권자의 1%가 넘는 수가 찬성해야 하는 까닭에 포항의 경우 4천79명이 넘어야 한다.

한국장애인부무회 포항시지부 최외철 지부장은 "중증 장애인들은 특수학교 등에서 처음부터 입시와는 상관없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교육받는다. 일반인들은 대학 진학 등으로 자신이 원하면 얼마든지 평생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너무 높은 문턱"이라며 "중증 장애인들에게 교육은 최대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존의 수단이다. 중증 장애인 교육은 해당 가족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포항시민이 같이 풀어 가야할 숙제"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