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신발 종류와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풋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3개월간에 걸쳐 기획됐으며 3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신발 전문 브랜드에서 여성화는 물론 남성화, 각종 운동화, 등산화를 비롯해 총 10만 켤레, 40억원 상당의 물량이 준비돼 있다. 신발 단일품목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최초란 수식어가 붙은 초대형 이벤트인 만큼 백화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다.
백화점 측은 행사에 투입되는 인력들을 일찌감치 선별해 별도의 상품지식교육과 서비스 교육에 들어가는 등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행사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대구점장을 비롯한 백화점 전 간부사원의 배우자와 자녀들까지 상품매대에 나서 상담 및 판매를 돕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홍성호 점장은 "장시간에 걸친 사전기획과 상품수급을 통해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인 만큼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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