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분당의 길로 간다. 4'11총선에서 부정 경선 의혹으로 당내 내분이 촉발되고 구'신당권파가 마찰을 빚으면서다. 강기갑 당 대표는 6일 "통진당의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자신이 혁신재창당을 위해 내놓은 ▷구(舊) 당권파의 백의종군 ▷5'12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당사자들의 공식 사과 및 당직 사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비례대표직 사퇴 등 3가지 협상이 결렬됐음을 시사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으면서, 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길 또한 이젠 찾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5일 오후 이상규 의원, 유선희 최고위원, 이의엽 전 공동정책위의장 등 구 당권파 측 인사를 불러 마지막 담판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이정미 대변인이 전했다.
하지만 분당 과정은 쉽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구 당권파 측이 신당권파가 당 소속 비례대표를 제명하면서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을 두고 "진보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하면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제명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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