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치아트컴퍼니는 11일 오후 8시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구컬러풀다문화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대구컬러풀다문화합창단은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각국의 결혼이민자와 내국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각국 출신의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문화 활동 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2011년에 창단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꽃밭에서' '아름다운 세상' '아리랑 모음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김보경, 테너 김형국, 카운터테너 조요한, 아미치싱어즈, 대구시청 컬러풀코러스가 특별출연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무대를 꾸민다. 사회는 음악평론가 최영애가 맡는다.
지휘를 맡은 아미치아트컴퍼니 우승주 단장은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의 화합을 통한 가족 통합의 실천을 위해 세계의 공통 언어인 노래를 통해 하나로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문의 053)662-3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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