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T 정치인' 안철수…페이스북에 견해·소감 올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만명 호감·댓글 호응

'정치혁신'을 내걸고 18대 대선에 뛰어든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 정치'를 들고 나왔다.

페이스북에 자신이 직접 그날 행보와 관련된 글과 현안에 대한 견해를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유력 대선 후보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선 행보 첫걸음으로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소회를 글로 남겼다. 안 후보는 "고통스럽고 괴로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라며, "지난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생각으로 전직 대통령 묘소를 모두 다녀왔다"고 썼다.

특히 박 전 대통령 묘소 참배와 관련해서는 "박 전 대통령 시대에 우리의 산업 근간이 마련됐다"며 "반면 이를 위해 노동자, 농민 등 너무 많은 이들의 인내와 희생이 요구됐다. 법과 절차를 넘어선 권력의 사유화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다"라고 밝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역사관을 정면 겨냥하기도 했다.

안 후보의 '페이스북'을 통한 유권자와의 대화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교감의 폭을 넓히려는 안철수식 소통으로 정치권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안 후보는 그동안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진정한 정치쇄신이라고 강조했었다.

안 후보 측 이숙현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안 후보가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것"이라면서 "공보 라인에서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페이지에 대해 '좋아요'를 표시한 사람은 4만 명을 넘어섰고, 안 후보 지지자들은 다양한 댓글을 통해 안 후보에게 바라는 내용을 올리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